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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프로야구와 KBO

    하트, KBO 정복 후 MLB 복귀전서 5이닝 2실점 승리 투수…"스위퍼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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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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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2로 이겼다.

    승리 투수는 국내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카일 하트였다. 이날 샌디에이고 5선발로 뛴 하트는 클리블랜드 타선을 맞아 5이닝 동안 공 80개 던지며 4탈삼진 5피안타 1볼넷 2실점했다. 2020년 이후 다시 선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에서 호투와 승리를 챙겼다.

    미국 현지 중계진도 하트 투구에 극찬을 남겼다. "하트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다"며 "스위퍼와 체인지업이 훌륭했다. 위, 아래 제구력도 잘했다. 그는 지난해 KBO에서 뛰었다. 빅리그 복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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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는 지난 시즌 KBO(한국프로야구) 최고 투수였다. NC 다이노스 1선발로 활약하며 157이닝 던지며 13승 3패 탈삼진 182개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하트의 몫이었다. 명실상부 KBO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시즌이 끝나고 하트는 KBO 잔류가 아닌,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택했다. 샌디에이고와 1+1년 최대 600만 달러(약 88억 원) 계약을 맺었다. 2026년은 팀 옵션으로 보장된 계약은 1년 150만 달러(약 22억 원)에 불과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샌디에이고 5선발로 낙점받았다. 그리고 시즌 첫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며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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