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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월)

'레알 마드리드 파격 결단' 클롭 아니다! 갈락티코 이끌 새 감독 후보, '바르셀로나 출신 신흥 명장'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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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드리드 유니버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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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파격적인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각) '레알이 안첼로티의 대체자로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을 선임하는 충격적인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레알은 안첼로티가 떠날 경우 파브레가스를 선임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안첼로티는 최근 브라질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비 알론소가 후임으로 거론되지만, 실패할 경우 파브레가스가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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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시즌 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안첼로티 감독 스스로도 레알에서의 생활에 대한 압박감을 벗어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첼로티를 선임하길 원하는 브라질 대표팀의 강력한 구애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이미 안첼로티 측과 접촉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안첼로티가 떠난다면 레알도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것은 사비 알론소였다. 지난해 레버쿠젠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알론소는 감독 역량과 더불어 레알 선수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다만 최근 레버쿠젠에 잔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하며, 레알도 알론소 선임에 대해 고민이 생겼다. 이외에도 현재 감독직을 맡고 있지 않은 위르겐 클롭 레드불 글로벌축구총책임자 등 여러 이름이 레알 감독직과 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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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알이 주목한 인물은 따로 있었다. 바로 파브레가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라리가를 선수 시절 두루 경험하며 천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파브레가스는 은퇴 이후 줄곧 코모에서 지도자 생활을 걸으며 2024~2025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승격팀인 코모는 파브레가스와 함께 준수한 성적으로 올 시즌 리그 13위까지 올랐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레알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일부 영국 언론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임 가능성을 조명하며 '파브레가스는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티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몇 주 동안 대응하지 못한다면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파브레가스의 EPL 경험과 과르디올라와의 관계성, 잉글랜드 무대에 대한 이해, 전술 지식은 맨시티의 정체성과 일치한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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