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수축구경기장/ K리그1/ 울산HDFC vs 대전하나시티즌/ 대전 황선홍 감독/ 사진 김정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K리그1/ 울산HDFC vs 대전하나시티즌/ 대전 주민규 득점/ 골 세레머니 자제/ 사진 김정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 4연패를 노리는 '대어' 울산 HD마저 낚았다.
대전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조기 18라운드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에 따라 6월 15일 열릴 예정이던 일정이 앞당겨졌다.
해결사는 주민규였다. 주민규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후반 11분 교체투입된 그는 7분 만이 18분 오른발로 조현우를 뚫었다. 두 팀은 이미 올 시즌 한 차례 맞닥뜨렸다. 2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충돌했다. 울산이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의 앞세워 대전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의 올 시즌 유일한 패배였다. 대전이 '복수'에 성공하며 승점 16점(5승1무1패)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 K리그1/ 울산HDFC vs 대전하나시티즌/ 대전 김현욱, 박규현, 오재석, 단체/ 승리 세레머니/ 사진 김정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K리그1/ 울산HDFC vs 대전하나시티즌/ 대전 주민규/ 사진 김정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전의 힘이 느껴진 일전이었다. 황 감독은 "뎁스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계속해서 경쟁해야 한다.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개인 성공을 위해서 기회가 왔을 때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우려스러운 점 있었지만 출전한 선수들이 자신의 잘 가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울산을 상대로 한 승점 3점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별로 의미없다. 5월이 지나 코리아컵까지 해야 윤곽이 나올 것이다. 지금 이것으로는 안된다"며 "이 상황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다. 지키고 이어나가야 한다. 만족하는 순간 도태된다. 한 발, 한 발 나아가야 한다"고 미소지었다.
대전의 다음 상대는 전북 현대다. 황 감독은 "우려스러운 부분은 경미한 부상 선수들이다.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체력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묘수를 짜야한다. 계획은 있지만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홈에서 승률이 떨어지는 데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