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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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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올해부터 구단랭킹 도입..팀베스트 성적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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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소속 선수의 성적으로 구단 간 순위 대결을 펼치는 ‘구단랭킹’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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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랭킹은 소속 선수의 대회별 성적을 기반으로 구단의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KLPGA 정규와 드림투어를 대상으로만 진행하며, 정규투어나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1명 이상을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모든 구단이 구단랭킹에 참여할 수 있다.

    순위는 구단 대표 선수 2명의 ‘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표선수는 대회별 구단 내 K랭킹 상위 선수 2명이 자동으로 선정되고, 구단이 직접 지정해도 된다. 소속 선수가 1명이면 해당 선수의 성적이 구단 성적으로 반영하고 대회 종료 때마다 ‘K랭킹 배점표’를 기준으로 한 랭킹 포인트로 환산해 시즌 누적 순위에 반영한다.

    시즌 종료 뒤 순위에 따라 1위 구단에는 트로피와 함께 KLPGA 공식 매거진에 구단 광고와 기사 등 홍보 기회를 준다.

    구단 랭킹은 3일부터 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시범 서비스한 뒤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부터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참여가 예정된 골프구단은 두산건설, 삼천리, 대보, SBI, NH투자증권, 퍼시픽링스코리아, 메디힐, 롯데, KB금융그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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