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진행됐다.1차전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이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향해 전진했다.경기종료후 흥국생명 김연경이 팬들에게 인사하며 퇴장하고 있다. 2025.04.02 / soul1014@osen.co.kr |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진행됐다.1차전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이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향해 전진했다.역전승 거둔 흥국생명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2025.04.02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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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후광 기자] 감독도 적장도 모두 2차전 승리 수훈선수로 김연경을 꼽았는데 왜 은퇴를 선언한 것일까. 배구팬들에게 믿기 힘든 현실이겠지만, 이제 1승이면 배구여제의 라스트댄스가 막을 내린다. 김연경은 4일 대전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약속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정관장과의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18-25, 25-22, 25-12, 15-12) 대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은 홈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독식하며 2018-2019시즌 이후 6시즌 만에 통산 5번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김연경이었다. 2세트까지 4점으로 고전했지만, 3세트 8점으로 팀의 벼랑 끝 탈출을 이끈 뒤 4세트 4점에 이어 5세트 66.67%의 높은 공격성공률과 함께 홀로 6점을 책임, 투혼의 정관장을 무너트렸다.
감독도 적장도 모두 경기 후 김연경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 김연경이 없었으면 이기기 어려웠다. 오늘 경기는 김연경 없이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반복하며 “은퇴를 선언했지만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보여줬다. 팀을 짊어지고 끝까지 갔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진행됐다.1차전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이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향해 전진했다.역전승 거둔 흥국생명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2025.04.02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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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김연경은 “초반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상대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많이 준비하고 나왔다. 조금 당황했는데 빠르게 적응하면서 마무리를 잘했다. 오늘 승리가 크다”라고 되돌아봤다.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에게 이날 경기는 1차전보다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흥국생명이 대전에서 우승을 확정할 경우 삼산에서 더 이상 선수로 뛸 수 없기 때문. 물론 5차전 삼산 개최가 예정돼 있지만, 5차전 끝장승부는 흥국생명이 바라는 시나리오가 아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진행됐다.1차전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이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향해 전진했다.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5.04.02 / soul1014@osen.co.kr |
김연경은 “경기 끝나고 팬들 앞에서 한마디 하라고 해서 했는데 약간 울컥하더라”라며 “이제 1경기 남았다고 말하겠다. 1경기를 하고 나면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날 거 같다. 오늘도 마지막 홈경기라고 하는데 진짜 마지막 홈경기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진행됐다.1차전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이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향해 전진했다.5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2025.04.02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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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승 피날레가 현실이 되면 천하의 김연경도 눈물을 흘릴까. 김연경은 “마지막 시즌 우승을 하고 마무리한다면 느낌이 다를 거 같다. 지난 2~3년 동안 정규리그는 우승할 때도 있었지만 챔프전 우승을 못했다”라며 “오늘 봐서는 우승하면 울 거 같기는 하다. 적당히 울어야하는데 펑펑 울까봐 걱정이긴 하다. 펑펑 울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고 방심은 없다. 핑크색의 철쭉 응원단과 함께 한 1, 2차전과 달리 3차전은 정관장 홈팬들의 압도적 응원을 이겨내야 한다. 김연경은 “사실 0-2로 지고 있다가 3-2 역전승을 거둬서 큰 승리라는 생각이 든다. 인천에서 우리 홈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아 그 기운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원정은 또 다른 분위기다. 그 부분에 대해 잘 대비하고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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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진행됐다.1차전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이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향해 전진했다.경기종료후 흥국생명 김연경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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