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일)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김용빈, '미스터트롯3' 진 수상 후 산소에서 눈물 "우리 할머니 덕분"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미스터트롯3 비긴즈 김용빈 / 사진=TV조선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 김용빈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에서는 톱10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김용빈은 3대 진이 된 후 홀로 대기실로 돌아왔다. 그는 "우리 할머니가 제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김용빈은 고모에게 전화해 "믿기지가 않아서 아직도 꿈에 있는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용빈은 "부모님이랑 헤어져서 할머니 고모 밑에서 자랐다. 엄마 같은 사람이다. 저한테 모든 것을 쏟아준 사람"이라며 "할머니가 해주시는 거에 비해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번 것도 아니고. 힘든 거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한다. 그래서 공황장애, 우울증도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활동을 중단했지만 다시 하게 된 이유도 할머니 때문이었다. 김용빈은 진이 된 후 할머니 산소를 찾았다. 그는 "내가 1등 하는 거 봤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우리 할머니 덕분이겠지. 할머니가 바라던 거 다 이루어지고 있다"고 그리워했다.

    이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돌아가시고 나니까 할머니 모든 인생이 나였구나란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고 할머니를 그리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