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갈량이스의 부상에 대해 “그는 풀럼전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검진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마갈량이스는 며칠 안으로 햄스트링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다음 시즌을 대비해 회복과 재활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며 사실상 시즌 아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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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아스널은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여전히 선두 싸움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가 부상 복귀와 함께 결승골을 터뜨리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사카의 복귀도 잠시였다. 핵심 수비수 마갈량이스를 잃게 됐다. 당시 마갈량이스는 전반 16분 쓰러졌다. 곧바로 야쿱 키비오르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햄스트링 부위 부상이 의심됐던 상황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마갈량이스가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곧바로 복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얼마나 큰 부상일지 모르겠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시즌 내내 선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스널에게 시즌 막판 큰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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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갈량이스는 정밀 검사 결과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복귀까지 최소 6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5월 26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마갈량이스가 빠르게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최종전이 돼서야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아스널에게 초비상이다. 곧장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 오는 5일 에버턴과 리그 31라운드 이후 9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현재 아스널은 유일하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만 남겨뒀다.
다만, 두 대회 모두 우승이 쉽지는 않다. 리그에서는 선두 리버풀(승점 73)과 12점 차로 2위에 머물러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최다 우승의 절대 강호 레알을 상대한다. 현재 마갈량이스를 비롯해 벤 화이트,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위리엔 팀버 등 수비진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온전치 않은 전력 속 중요 일정을 치러야 하기에 쉽지 않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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