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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화)

'활동중단' 구준엽, 대만에 머물러 있는 이유.."故서희원 동상 완성될 때까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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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 김수형 기자]가수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잃은 후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여전히 대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만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희원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구준엽이 매우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그의 활동 복귀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졌다.

더불어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의 사망 후 2월 예정됐던 대만 내 플래시몹 행사와 3월 예정된 뷰티 클리닉 오픈 행사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상 무기한 활동 중단을 했던 상황.

이러한 가운데, 구준엽이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구준엽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그는 고 서희원 조각상이 완성될 때까지 대만을 떠나지 않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현재 고 서희원 동생인 서희제 등 유족이 매주 함께 식사하며 상실감에 빠진 구준엽을 위로하고 있으며, 가까운 친구 한 명이 해외에서 대만으로 건너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준엽이 디자이너 친구와 함께 서희원의 기념 동상 제작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는데,구준엽은 동상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린 후 서울로 돌아와 자신의 가족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동상은 서희원의 묘지에서 약간 떨어진 명인의 비석 구역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쉽지 않겠지만 일상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첫사랑을 다시 잃은 아픔, 상상도 못할 것..응원합니다”, “팬들도 응원하고 있어요 힘내세요”라며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앞서 故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 도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달 29일 가족들과 여행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그는 여행 3일째가 되는 날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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