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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PSG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PSG는 지난 6일 앙제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었는데,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됐다. 이강인의 모습도 있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오만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스태프에 업혀서 경기장을 빠져나와야 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PSG에 복귀하여 회복 훈련을 진행하면서 몸을 점차 끌어 올렸는데 아직 경기를 뛸 상태는 아니었다. 지난 앙제전 대비 최종 훈련에도 참여했으나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A매치 기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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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밖에서 동료들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던 이강인이다. 빌라전 대비 훈련에는 참여했기에 출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되어 안정된 듯하다.
다만 현지 언론의 예측은 다르다. 이강인이 아직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아 빌라전 나서지 못할 것이라 보고 있다. 영국 '스포츠 몰'과 '이브닝 스탠다드'는 나란히 "이강인이 현재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나서지 못하는 유일한 PSG 선수다"라며 이강인의 결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강인이 경기 명단에 포함된다면 교체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도 그 이유 중 하나겠지만 PSG 나머지 공격진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지난 UCL 16강 2차전 이강인은 90분 동안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연장전에 들어가서야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내내 이강인이 중요한 경기에서 나서지 못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강등권 팀과의 경기 또는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경기에 주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이강인이 빌라전 경기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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