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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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3'가 이동욱, 이주빈 주연의 '이혼보험' 시청률을 앞질렀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2023년 1월 전역한 김동준은 자신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병3'에서 또 다른 군 생활을 그려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 7일 뜨거운 호평 속에 처음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상병을 고지에 둔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의 앞에 들이닥친 때아닌 폭풍은 스펙타클한 시작을 알리며 웃음과 공감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2.4%를 기록,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같은 날 방영된 tvN 드라마 '이혼보험'은 첫 방송에서 3.2%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4회차에서는 1.4%까지 하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사진=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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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은 폐급의 아우라를 살짝 벗고 군대에 적응한 일병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성장한 박민석만큼 신화부대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다. FM 중대장 오승윤이 떠나고 새로 부임한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가 등장한 것. 진한 인상에 우람한 풍채. 모두가 만만찮은 상대임을 느끼던 첫 점호,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성! 사랑합니다”라는 의외의 한 마디였다. 여기에 상의 탈의에 함성 발사, 구보까지 패스하는 센스까지. 심지어는 복근을 만들면 추가 포상 휴가를 주겠다는 조백호의 행보에 신화부대원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계획대로 신병을 속이기 위해 '일병 최일구'를 실컷 갈구며 메소드 연기를 펼치던 '병장 박민석'. 그러나 박민석의 선 넘는 과몰입은 결국 최일구를 폭발시켰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박민석과 최일구의 쫓고 쫓기는 상황 속, 얼떨결에 최일구에게 어퍼컷을 날려버리는 실수를 저지른 문빛나리. 그렇게 1생활관의 신병놀이는 난장판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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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주목을 받는 전세계와 첫날부터 제대로 사고 친 문빛나리, 달라도 너무 다른 신병의 등판에 들썩이던 신화부대는 예상치 못한 또 한 명의 얼굴로 발칵 뒤집힌다. 바로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혐의 처분을 받고 1생활관으로 복귀를 명 받은 성윤모(김현규 분)였다. 성윤모 때문에 영창까지 갔던 김상훈(이충구 분)은 그 길로 조백호를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건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라는 말뿐이었다. 이를 보다 못한 최일구는 결국 성윤모를 '기수열외'시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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