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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포기했다' 2골 넣는 1132억 공격수, 올여름 토트넘 떠난다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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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히샬리송(27)이 올여름에 떠나게 될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최근 상황으로 인해 히샬리송은 좌절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 시즌을 결정한 히샬리송에게 또 다른 실망스러운 시즌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의 이적 루머가 최근 들어 보도되고 있다. 브라질 리그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친정팀 에버튼까지 여러 행선지가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히샬리송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토트넘에서 엄청난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잦은 부상과 팀 내 자리를 유지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그렇다. 그가 영입됐을 때는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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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지만 지금은 도미닉 솔란케 백업으로 밀려났다. 따라서 그는 새로운 시작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브라질 클럽들과 지속적인 연결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적을 승인할 만한 재정을 가지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에버튼을 떠나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덜기 위해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오가는 히샬리송을 선택했다.

그러나 토트넘 합류 이후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첫 시즌에는 35경기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히샬리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시즌 초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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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에는 히샬리송이 힘을 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떨어진 히샬리송은 부진을 딛고 다시 올라섰다. 그는 총 31경기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존재감이 아예 없다. 햄스트링 부상과 함께 결장한 경기가 많기 때문이다. 올 시즌 총 14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고, 프리미어리그서 9경기 동안 2골 1도움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두 경기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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