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최근 활약에 대한 토트넘팬의 답글을 소개하며 "32세에서 33세로 넘어가는 손흥민의 나이가 문제다. 신체적으로 역량이 하락세다"며 "팬들도 손흥민이 이제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점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감도 부족해 보인다"고 전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1일 UEL 8강 1차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경기가 잘 안풀린다는 듯 실망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5.4.11 psoq1337@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리처드(Richard)라는 팬은 "주장 완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본다. 손흥민이 자유롭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찰리(Charlie)라는 팬은 "나이가 들면서 스피드가 떨어지고, 이것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백업으로 뛰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BBC는 지난 11일 토트넘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1대 1 무승부)이 끝나고 난 뒤 손흥민에 대해 "더는 토트넘에서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닐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BBC는 "이번 시즌 손흥민은 예전처럼 빠르거나 날카롭게 보이지 않는다"라며 "상대 팀을 추격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부연했다.
토트넘의 경기력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직전 불거져 나온 윙어 윌송 오도베르의 부상설이 퍼진 것을 계기로 팀 내 민감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로이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테코글루는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 안에 정보가 새어나가고 있다.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정보를 유출하고 있으며, 이는 올 시즌 내내 계속되어 온 일이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장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이상하게 토트넘 부상자 소식이 먼저 돌아다닌다"며 그의 발언을 옹호하는 이도 있고, "자신의 무능을 엉뚱하게 탓한다"며 고개를 젓는 이도 있다.
psoq133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