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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는 포지션별로 △리베로 여오현 △세터 한선수 △미들블로커 신영석, 이선규 △아웃사이드히터 레오, 곽승석 △오퍼짓 스파이커 박철우가 선정됐다.
여자부는 △리베로 임명옥 △세터 이효희 △미들블로커 양효진 정대영 △아웃사이드히터 김연경, 한송이 △오퍼짓 스파이커 황연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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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베스트7은 역대 감독 및 선수(25%), 언론사 및 중계방송사(25%), 운영본부(15%), 구단 대표(10%), 팬(25% 투표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14명 중 8명은 이번 시즌도 코트 위를 누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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