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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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경(흥국생명)이 올 시즌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꼽혔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 부키리치(정관장)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7은 언론사(40%)와 전문위원(10%), 감독 및 주장(10%)의 투표와 기록(40%)을 합산해 선정한다.
의심할 여지 없는 수상이다. 올 시즌 34경기(122세트)에서 퀵오픈 성공률 1위(54.47%), 공격 성공률 2위(46.03%), 후위 공격 성공률 3위(43.97%), 오픈 공격 성공률 5위(36.43%), 최다 득점 7위(585점), 서브 8위(세트당 0.230개), 리시브 효율 2위(41.22%)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지휘했다.
김연경의 통산 4번째 베스트7 선정이다. 2022~20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7이 도입되기 전인 시절로 확대하면, 김연경은 득점상 1회(2005~2006시즌), 공격상 3회(2005~2006·2006~2007·2007~2008시즌), 서브상 2회(2005∼2006시즌·2008∼2009시즌) 등 6차례 개인 수상 경력이 있다.
김연경은 “베스트 7으로 마무리해서 너무 좋고 같이 고생한 선수들 고맙다. 구단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절친들을 향한 응원도 남겼다. 내년에는 이 자리에 김수지 선수나 양효진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염혜선(정관장)은 처음으로 베스트7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세터상으로 주어지던 2010~2011시즌부터 4년 연속 세터상을 받은 적이 있지만 베스트7로 바뀐 이후에는 수상한 적이 없었다. 올 시즌 32경기(126세트)에서 세트당 평균 11.214개의 세트를 성공해내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염혜선의 지휘 아래 정관장은 정규리그 3위에 올랐고 흥국생명과의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다.
염혜선은 “세터상을 11년 만에 받게 됐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세트를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선수들 덕분이다. 2년 연속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리베로 부문은 임명옥(한국도로공사), 미들블로커 부문은 피치(흥국생명)와 이다현(현대건설), 아포짓 부문은 실바(GS칼텍스)에게 돌아갔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을 이끈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과 레오가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허수봉은 2년 연속, 레오는 역대 두 번째로 베스트 7에 영광을 안았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의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리베로 부문은 정민수(KB손해보험)에게 돌아갔고 세터 부문은 황택의(KB손해보험)에게 돌아갔다. 미들블로커 부문은 김준우(삼성화재)와 최민호(현대캐피탈), 아포짓 부문은 비예나(KB손해보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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