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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4로 졌다.
강등권 근처에 머무는 울버햄튼과 여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것도 의외인데 대량 실점으로 패하면서 토트넘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11승 4무 17패 승점 37점에 머물러 15위에 자리했다.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5점)에 2점차로 쫓기면서 강등권 근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졌다.
손흥민의 결장이 결정적이었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선발은 커녕 벤치에도 앉지 않는다는 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불렀다. 부상 방지 차원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다쳐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8강 1차전에서 발을 살짝 다쳤다. 상대의 살인 태클에 넘어졌던 장면이 있었다. 그로 인해 교체 직전 발에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돼 걱정을 안겼는데 울버햄튼전 결장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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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장은 팀을 이끌어야 한다.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낼 힘이 있어야 하는데, 손흥민은 그렇지 않다. 당장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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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골을 내주며 승기를 잃은 토트넘은 뒤늦게 마티스 텔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다시 울버햄튼에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후에도 계속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이 시즌 대부분을 부진했다고 비판하던 목소리가 사라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부터 손흥민을 찾는다. 그는 울버햄튼과 경기 전부터 "프랑크푸르트와 2차전은 120분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선수가 준비되어야 한다"라고 손흥민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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