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MBC드라마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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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햄버거 집에 이어 새로운 해외 사업 구상에 나서 모두의 걱정을 산다. 지난해 햄버거 가게 창업 3년 만에 폐업 소식을 알린 김병헌은 메이저리거 당시 연봉 237억 원을 벌었다고 밝혔지만 이후 한 방송에서 "빚이 300억"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16일 방송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살아보고서’ 4회에서는 30년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고 요식업에 뛰어든 김병현이 '살아볼 의뢰인'으로 등장해, 새로운 해외 사업을 위한 ‘맞춤형 시장 조사’를 의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김병헌은 MC 김성주, 이지혜, 제이쓴과 스튜디오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제이쓴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김병현의) 누적 연봉이 237억 원이라고”라며 그의 화려했던 과거사를 언급한다. 이에 김병현은 “아마추어 계약금으로는 아직 기록이 안 깨졌다”고 인정한다. 그러자 이지혜는 “은행 이자만 받아도 햄버거 사업보다 많을 것 같다”는 돌직구를 던진다.
김병현은 당황하면서도 “야구 말고 다른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사업에 대한 진심을 내비친다. 그러나 이지혜는 “오늘 의뢰 내용이 아내와 합의되신 거냐?”며 날카롭게 묻고, 김병현은 “아내 얘기는 안 하면 안 되겠느냐”고 다급히 부탁해 ‘웃픔’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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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역시 이에 질세라, ‘기회의 왕국’으로 떠오른 캄보디아의 인기 수제 버거집부터 한국식 중화요리, 치킨집 등을 발굴해 김병현 맞춤형 가이드에 나선다. 이를 지켜보던 김병현은 생각보다 높게 책정된 현지 한식 가격에 놀라워하고, 제이쓴은 “이 정도 정보면 출연료 받으시면 안 된다. 갈 때 돈 내셔야 한다”고 농담한다. 그러자 김병현은 “(제이쓴 인성을) 되게 좋게 봤었는데”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김병현이 해외 진출을 노리는 시장이 대만과 캄보디아 중 어디일지, 그의 선택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살아보고서’ 4회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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