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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눈에 띄는 성적으로 첫 진입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9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는 '빌보드 200'에 28위로 진입했다.
이는 5세대로 구분되는 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 '블루 파라다이스'는 국내와 미국 현지 동시 발매가 아니었음에도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 내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인기를 가늠케 한다.
빌보드 내 세부 차트 성적도 괄목할 만하다. '이머징 아티스트'와 '월드 앨범'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여러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며 호성적을 거둔 것에 힘입어 '빌보드 아티스트 100' 16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8~20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팬콘서트 '블루 맨션'을 개최한다.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의 수록곡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사진=웨이크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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