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가 핏불(왼쪽)에게 펀치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 | U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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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벨라토르의 한계일까?
지난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UFC 314가 열렸다. UFC와 어깨를 겨루는 세계적인 단체인 벨라토르에서 페더급와 라이트급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파트리시우 핏불(37, 브라질)이 UFC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파트리시우 핏불은 벨라토르에서 페더급 타이틀을 총 7회, 현재진행형으로 4차 방어까지 했으며, 라이트급 챔피언을 3번이나 지낸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클 챈들러를 KO로 꺾으면서, 페더급, 라이트급 동시 2체급 챔피언의 금자탑을 쌓았다.
36승 중 24승이 스토피지(Stoppage)승으로 힘과 기술이 뛰어나지만, 야이르 로드리게스(32,멕시코)에게는 통하지 못했다. UFC 페더급 랭킹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데뷔전에 나선 전 벨라토르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파트리시우 핏불을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
로드리게스는 핏불을 장기인 태권도 발차기로 괴롭히다, 3라운드에 원투 펀치로 녹다운시키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줬다.
로드리게스(21승 6패)는 오는 9월 14일 홈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UFC 320에서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을 달라고 요구했다. 로드리게스는 2023년 UFC 290에서 볼카노프스키에게 펀치를 맞고 TKO패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측근들과 함께 카세야 센터를 방문해 대회를 즐겼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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