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7년간 숨어 지낸 女가수, "지하철서 무차별 폭행에 얼굴뼈 함몰…" ('아침마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텐아시아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차별 폭행으로 트라우마를 딛고 무대에 선 한 가수의 사연이 감동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팬텀퀸'은 인생에 20대를 잃어버린 큰 아픔을 겪었다며 "23살 때 지하철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휘젓고 다니는 걸 못 느끼고 있었다"며 그렇게 무방비 상태로 낯선 남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하철에서 만난 남자는 팬텀퀸에게 반지를 낀 주먹으로 얼굴과 온몸에 폭력을 가하고 도망쳤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남성 승객들이 범인을 잡았지만 팬텀퀸은 얼굴뼈가 함몰돼 큰 수술을 받았고, 한 달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텐아시아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감당할 수 없는 분노와 억울함, 두려움에 시달리며 트라우마를 겪어 5년을 집안에 있다가 엄마와 동생의 도움으로 바깥으로 나왔지만 거리에서 사람만 보면 손발이 떨리고, 남자만 보면 너무 무서워 다시 2년을 더 집에만 있었다고 얘기했다.

    팬텀퀸은 "지금은 거리도 잘 다니고, 지하철도 잘 다닌다"며 "엄마의 말에 힘입어 노래하고 있다. 따뜻한 노래를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