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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투 행진 끝’ 김광현, ‘실투 두 개’ 탓에 무너졌다…5이닝 2홈런 5실점 ‘휘청’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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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 4회초 1사 3루 한화 노시환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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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박연준 기자] 1회초는 완벽했다. 그러나 2회초부터 흔들렸다. 4회초 내준 두 번의 실투가 뼈아팠다. SSG 김광현(37)이 올시즌 처음으로 5점이나 내주고 말았다.

    김광현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 선발 등판했다. 5이닝 7안타(2홈런) 1볼넷 4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3.38(종전 2.08)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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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광현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김광현은 1회초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으며 KBO리그 역대 다섯번째로 2,200이닝을 소화한 투수가 되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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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초 황영묵을 좌익수 플라이 잡아냈다. 플로리얼과 문현빈은 슬라이더로 연속 삼진 처리했다. SSG 타선도 1회 2점을 선취하며 김광현에게 힘을 실었다.

    2회 2사 후 채은성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내줬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긴 김광현은 4회초 흔들렸다. 플로리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노시환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한 가운데로 몰렸다. 실투다. 중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점수가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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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 4회초 1사 3루 한화 노시환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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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아니다. 이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고, 이진영에 적시 2루타를 내줬다. 이어 이재원에게 가운데로 몰린 속구를 던졌다. 이번에도 실투였다. 적시 3루타를 허용했다. 점수가 2-5까지 벌어졌다.

    5회초 플로리얼에게 볼넷, 노시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에 다시 몰렸다. 김태연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여기까지 투구수 74개다.

    더 갈 수도 있었다. SSG 벤치가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광현을 내리고 김민을 올렸다. 시즌 초반 연일 호투하던 김광현이 한 번 크게 휘청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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