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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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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찬이 형, 나 대박이지' 780억 망한 유망주, 차범근의 팀 가나...'10골 3도움' 가치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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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난 뒤 대박이 났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파비우 실바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미 초기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는 실바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그를 매우 흥미로운 옵션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바는 이번 시즌 전까지만 해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실패작으로 평가받았던 선수였다. 그는 한때 포르투갈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고, 탁월한 골 결정력을 갖춘 유망한 최전방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2019년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실바는 2020년 여름, 약 5,200만 유로(약 78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울버햄튼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다. 하지만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어린 선수에게 과도한 이적료를 지불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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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바는 울버햄튼 소속으로 활약하는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골 결정력을 보여줬고, 황희찬 등 다른 공격 자원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주로 벤치를 지켰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그는 안더레흐트(벨기에),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등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스 팔마스로 임대된 실바는 현재까지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놀라운 반전 활약에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어 프랑크푸르트까지 관심을 보였다. 프랑크푸르트는 과거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실바는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울버햄튼으로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이적설이 꾸준히 불거지는 중이다. 과연 그가 다음 시즌에도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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