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이재욱 주연 '탄금', 오는 5월 16일 공개일 확정

배우 조보아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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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 이재욱 주연의 '탄금'이 내달 16일 공개된다.

17일 넷플릭스는 새 드라마 '탄금' 공개일을 오는 5월16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손 the guest' '보이스' 연출자 김홍선 감독과 '닥터 브레인' 김진아 작가가 만났다.

드라마 '탄금' 티저 포스터. 배우 조보아 이재욱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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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홍랑과 재이의 모습이 담겼다. '비밀과 진심을 삼키다'라는 카피는 돌아온 홍랑이 재이가 애타게 찾던 진짜 동생이 맞는지, 그가 숨기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탄금'은 장다혜 작가의 인기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다. '탄금'은 죽을 때까지 금을 삼켜야 하는 고대 중국의 형벌을 뜻한다. 드라마는 형벌처럼 닥친 아름답고도 잔혹한 주인공들의 운명을 그린다.

시대의 통념을 깨는 신선한 설정과 운명에 맞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가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전망이다.

조보아는 당초 결혼 이후 복귀작으로 디즈니+ 드라마 '넉오프'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넉오프'는 4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상대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그루밍 의혹을 받게 되면서 공개가 보류됐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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