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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PGA 투어 통산 5승 달성에 도전하고 있는 김시우(30)가 RBC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에 위치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21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까지만 해도 공동 21위에 만족했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현재 단독 선두인 저스틴 토마스(미국)와는 단 2타 차. 토마스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중이다.
김시우는 현재까지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우승은 2023년 1월 소니오픈이었다.
한편 임성재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1위, 안병훈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57위에 각각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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