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토양과 수질 안전한가' 강원도, 골프장 67곳 농약 잔류량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하반기 연간 2회에 걸쳐 철저히 점검…지난해는 농약 불검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 67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골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사는 매년 상반기(4∼6월·건기)와 하반기(7∼9월·우기) 두차례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농약의 과용이나 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외부 유출 여부 평가, 골프장 농약의 안전 사용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의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토양을, 최종유출수와 연못에서 수질을 각각 채취해 테부코나졸, 티플루자마이드 등 25종의 농약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는 각 시군에 통보되며,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web) 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신인철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 건강 보호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골프장 토양과 수질의 농약 잔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65개소에서 594개 시료를, 하반기는 67개소에서 613개 시료를 채취해 조사했다. 이 결과 맹·고독성 또는 잔디 사용 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