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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사랑해요" 한국인에게 푹 빠진 '월드클래스' 공격수, 부상 회복 기원했다 "한국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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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황희찬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마테우스 쿠냐는 황희찬의 부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중이다.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인 쿠냐는 20일(한국시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 동료 황희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함께 작성한 문구가 인상적이다. 그의 사진에는 태극기 이모티콘이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한국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이라는 문장이 한국어로 적혀 있다.

    황희찬의 부상 회복을 기원하는 쿠냐였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3골로 팀 에이스가 됐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별다른 영향력 없이 2골에 그쳐 있다.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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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더해 고질적인 부상이 재발했다. 평소 자주 부상을 당하는 황희찬은 이번에도 또 쓰러졌다. 울버햄튼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최근 그의 부상 소식을 직접 알렸다.

    결국 다시 한번 재활에 매진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 황희찬이다. 하지만 그의 옆에는 쿠냐가 있었다. 쿠냐는 평소 황희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로 유명하다. 이번 SNS 게시물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황희찬의 글에 한국어로 “사랑해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2023년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한 쿠냐는 지난 시즌 황희찬과 함께 많은 골을 넣으며 에이스가 됐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다. 모든 대회 16골 4도움으로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비록 최근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등 다혈질적인 모습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황희찬을 향한 마음만큼은 늘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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