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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현석 더비'가 열린다.
충남아산과 전남 드래곤즈는 20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충남아산은 승점 7점(1승 4무 2패)을 얻어 11위에 올라있다. 전남은 승점 14점(4승 2무 1패)을 획득해 6위에 위치 중이다.
김현석 감독이 충남아산과 적으로 만난다. 김현석 감독은 2022년 충남아산 사무국장으로 오며 충남아산과 인연을 맺었다. 2024년 박동혁 감독 후임으로 충남아산에 부임했다. 첫 프로 감독 생활이었는데 돌풍을 이끌면서 K리그2 준우승을 해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FC에 패해 승격은 좌절됐어도 지도력은 인정을 받았다.
충남아산과 동행 대신 전남으로 갔다. 전남으로 간 김현석 감독 빈자리를 메운 건 수석코치였던 배성재였다. 배성재 감독은 태국, 고등학교, 하부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했지만 프로 무대는 처음이었다. 전술적 능력을 인정 받은 배성재 감독은 충남아산에 부임했다. 김현석 감독과 이젠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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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만 놓고 보면 김현석 감독의 전남이 더 좋다. 전남은 재창단 수준의 스쿼드 변화를 가져갔다. 초반엔 조직력을 확실히 다졌다. 외인들이 적응을 하면서 경기력, 성적이 났다. 알베르띠는 중원 핵심이며 호난은 지난 경기에 골을 넣었다. 주장이자 에이스 발디비아가 복귀를 했다. 레안드로는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충남아산은 시즌 개막 후 무승을 이어오다 충북청주를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미사키, 아담 등 외인들이 적응을 한 건 고무적이나 센터백 줄부상 속 수비수 부족으로 미드필더 정마호, 공격수 조주영이 수비수로 나설 정도로 후방이 불안정한 건 걱정거리다. 직전 경기인 김포FC전에서 1-0으로 앞서다 후반 실점으로 1-1로 비겨 연승을 하지 못했다.
다소 상반된 분위기 속 만난다. 전적은 백중세다. 최근 10경기에선 충남아산이 4승 3무 3패로 근소우위다. 지난 시즌 3경기 결과만 보면 1승 1무 1패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배성재, 김현석 감독 간 대결로 관심이 확실히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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