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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홈 시리즈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9-3으로 이겼다.
LG에게 당한 지난 두 경기 연속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6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이 6⅔이닝 8탈삼진 4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12구를 던지며 KBO 데뷔 후 최다 투구 수를 기록했다.
최준우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744일 만에 홈런이다. 최준우는 2020년 7월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처음 홈런을 때렸다.
LG 선발투수 김주온은 ⅓이닝만 던지고 강판됐다. 사사구가 무려 4개였다. 1실점(1자책) 하는 사이 공 23개를 던졌다. 오스틴 딘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정준재(2루수), 오태곤(좌익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고명준(1루수), 이지영(포수), 최준우(지명타자), 석정우(3루수)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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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문보경과 박동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문보경은 휴식, 박동원은 허리 통증이 이유였다.
선발 타순은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스틴 (1루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로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김주온이다. 1군 무대 첫 선발이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대신했다.
LG에게 위기가 빨리 왔다. 긴장한 김주온의 제구가 되지 않았다. 첫 타자 최지훈에게 몸에 맞는 볼, 다음 타자 정준재에게 볼넷을 줬다.
후속 타자 오태곤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세 타자에게 공 12개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단 두 개였다.
박성한에게도 볼넷을 주며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염경엽 감독은 가차 없이 김주온을 뺐다. 김주온은 ⅓이닝 사사구 4개 1실점(1자책) 공 23개 던지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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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때도 달아났다. 첫 타자 한유섬이 2루타를 쳤다. 고명준의 좌익수 앞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최준우의 2점 홈런까지 터졌다. SSG의 5-0 리드.
앤더슨은 3회까지 피안타 하나만 기록한 채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4회 급격히 흔들렸다.
문성주와 김현수에게 잇달아 안타를 맞고 오스틴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순식간에 5-3이 됐다.
5회 SSG는 상대 폭투로 1점을 더했다. 7회엔 대거 3점을 획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성한, 고명준, 최준우, 최지훈이 안타 행진을 벌였다. 9-3이 됐고, 사실상 두 팀의 희비가 이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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