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김선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국내는 물론 중화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중국 주요 매체 시나닷컴과 스타라이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에서 '김선호 미소 따라 하기 챌린지'가 유행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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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챌린지는 드라마 13화 속 김선호가 연기한 '박충섭'이 예비 신부 양금명(아이유 분)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보고 심장을 부여잡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중국의 유명 연예인 천페이위, 바이루, 얀안 등도 참여해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더우인 인기 챌린지 상위 25위에 올랐으며, 샤오홍슈에선 1억 7천만 회 이상의 조회 수와 100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이는 김선호 특유의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감성이 국경을 넘어 중화권 팬들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중국 내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만큼, 불법 스트리밍과 우회 접속 문제가 함께 지적되고 있다. 특히 박보검과 아이유의 초상권이 무단 사용된 사례와 함께 '폭싹 속았수다' 속 장면이 중국 마트 광고에 활용되는 등 콘텐츠 저작권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편 김선호는 22일 오후 6시 24분 기준, 디시트렌드 '1초 보고 입덕 → 무한 회전 직캠 각 배우! 팬들이 선택한 1위는?' 일간 투표에서 462표를 얻어 남자 배우 부문 11위에 올랐다. 작품 속 단 한 장면으로 전 세계 팬심을 흔드는 김선호의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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