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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TZ'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많은 실점을 했다. 이러한 상황에 새로운 수비 리더가 영입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들은 AFC 본머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딘 하위선을 주목하고 있다. 20살로 미래가 창창한 하위선은 벌써 6,000만 유로(약 973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자랑한다.
TZ는 지난 주말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전에서 클린시트를 한 것에 주목했다. 하이덴하임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강등권에 처져 있는 약체인데도 공식전 7경기 만에 나온 무실점 경기라는데 환호하고 있다. 심지어 "하이덴하임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건 결코 쉬운 게 아니"라는 평까지 한다.
이 경기에 김민재는 결장했다. 김민재가 선발은 물론 교체로도 뛰지 않았을 때 무실점이 나오자 크게 해석하며 수비 교체를 이야기하는 모양새다. 김민재는 혹사에 따른 아킬레스건 문제를 달고 뛰면서도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인터 밀란에 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자 바로 김민재를 문제 삼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하위선은 현재 가장 핫한 센터백이다. 본머스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력을 입증했기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이 눈길을 주고 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은 물론 바이에른 뮌헨까지 영입전에 뛰어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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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판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절대적인 핵심 선수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계획은 없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들어오는 제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그 자금으로 재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재가 남는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그를 포함해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함께 다음 시즌 센터백 라인을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김민재는 올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이는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빌트'도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1억 1,000만 유로이긴 하지만 5,000만 유로만 제시해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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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리에 A의 한 클럽도 김민재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현재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된 그는 새로운 리그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가 그의 최우선 선택지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유벤투스는 올여름 수비진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을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에 필수적이다.
지난해 11월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 이는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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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계속된 강행군 속에 실수가 잦아지고 있다.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는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팀 내 입지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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