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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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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또 '대박 예감'…오픈 첫날부터 인산인해 [성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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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성수, 김환 기자) 지난해 대박을 쳤던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팝업이 첫날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산리오캐릭터즈는 24일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픈 1시간 전부터 무려 117팀이 대기를 걸어놓은 채 행사가 진행되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앞에서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잠실에서 진행된 팝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연맹과 산리오가 지속적으로 소통했고, 지난해 말부터 무신사 플레이어와 마케팅 및 콘텐츠 협업을 논의한 끝에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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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잠실에서는 개업 2시간 전부터 600여명 이상의 대기줄이 생기고, 주요 인기 품목이 품절돼 부산에서 앙코르팝업스토어를 열 정도로 대단한 열기가 지속됐다. 연맹은 올해에도 이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설된 K리그 IP사업팀을 중심으로 이번 콜라보 팝업을 준비했다.

    K리그의 시장성을 실감한 산리오도 올해 협업 캐릭터를 15종에서 27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K리그 26개 구단과 K리그 대표 캐릭터까지 총 27종을 바탕으로 상품이 출시됐다.

    이창훈 IP사업팀장은 "캐릭터가 26종으로 늘어나 K리그2를 대중들에게 더 알리고, 지역 팬분들의 유입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무신사와 협업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들을 추가했고,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제품들을 준비하면서 팬들이 조금 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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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맹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을 잡은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무신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해지는 등 유통채널이 다각화됐고, 무신사 스토어 대구를 활용해 서울에 이어 곧바로 지방 팝업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맹은 각 구단 스토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방법도 마련했다.

    또한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 K리그 관련 콘텐츠를 노출해 신규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K리그 팬덤 확대를 유도하려는 의도도 있다. 10~30대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캐릭터 팬덤의 K리그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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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훈 팀장은 "가장 무신사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성수동 대림창고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했다. 판매에 대해서는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접근성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다"며 "지방 팬들이 서울로 못 오시는 경우도 있어서 구단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7월에 팝업이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팝업이 5월에 진행되는 이유도 있다. 지난해 쌓은 흥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팝업을 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팀장은 "사실 작년에도 1차 목표는 5월이었는데, 준비를 하다 보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생기면서 시간이 촉박했고, 이 콘텐츠가 유통사 입장에서는 생소하기 때문에 대목인 5월에 장소 대관 등이 쉽지 않았다"며 "K리그 상품 판매로 인한 매출 데이터도 없었고, 팬들의 참여도도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려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가정의 달에 맞춰서 경기장에서 하는 이벤트와 팬들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걸 해보자고 해서 일정을 바꿨다.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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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맹은 단지 상품 판매로 수익만 챙기는 데 그치지 않고 구단 협업 유니폼 출시와 홈경기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당장 오는 주말(27일)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경기에 두 구단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쿠로미와 헬로키티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5월 14일부터 28일까지는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로 동일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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