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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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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훈련 권위자' 최영인 강사, ACLE 파이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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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소속 최영인 체력강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파이널 대회에 체력강사로 파견됐다.

    이 대회는 AFC가 주관하는 최상위 클럽 대항전으로, 각국 심판들 중에서도 월드컵을 목표로 하는 최정예 인원들이 배정되는 자리다. 체력강사 역시 AFC가 직접 선발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만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3명의 심판진이(주심 15 부심 15, VMO 3)과 3명의 평가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체력강사는 단 2명이다.

    이 안에 최영인 강사가 발탁됐다는 사실은 KFA의 쾌거일 뿐 아니라 스포츠 트레이닝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다.

    최영인 강사는 2013년 KFA 라이센스와 2020년 AFC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2023년 처음 AFC 아카데미 강사로 발탁된 이후, 수차례 교육 프로그램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구대회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물리치료와 피트니스를 접목한 콘텐츠를 통해 심판들의 부상 방지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높이는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1급 심판으로 현장을 뛰고 있기 때문에 심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장점이 AFC 관계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올해부터는 AFC 레프리 아카데미 전임 강사로 정식 계약을 맺고, ‘피트니스 에듀케이터’ 직책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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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인 강사는 ACLE 파이널에 가는 소감에 대해 "정말로 영광이다. 병원에서의 도수치료와 운동재활이라는 익숙한 환경을 떠나 심판 체력 관리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판들과 마찬가지로 체력강사 역시 월드컵 배정 그리고 FIFA 강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대회 기간 다양한 경험을 하고와서 한국 심판들에게 선진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한국 심판으로는 김종혁 주심과 박균용 부심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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