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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백-그리핀, PGA '팀 매치' 취리히 클래식 3R 선두…매킬로이는 '6위 껑충' 역전 우승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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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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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앤드루 노백-벤 그리핀(이상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인 1조'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노백-그리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합작했다.

    중간 합계 27언더파 189타를 기록한 노백-그리핀은 12언더파 60타를 적어낸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제이크 냅-프랭키 캐펀 3세(이상 미국) 히사쓰마 료-가나야 다쿠미(이상 일본)가 2위 그룹을 형성해 선두를 추격했다.

    1, 2라운드 선두를 달린 아이제이아 샐린다-케빈 벨로(이상 미국)는 셋째 날 6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4위로 미끄러졌다.

    취리히 클래식은 2명이 짝을 이뤄 경쟁하는 대회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2명이 각자 공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반영하는 포볼 방식으로 이뤄진다.

    2, 4라운드는 2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한다.

    노백과 그리핀은 아직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우승팀은 여느 PGA 투어처럼 2년 투어 카드를 거머쥔다.

    순위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역시 주어진다. 다만 세계랭킹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노백은 엿새 전 RBC 헤리티지 연장전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6m 버디 퍼트를 얻어맞고 첫 우승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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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조는 이날 11타를 줄이는 빼어난 샷 감각을 자랑했다. 22언더파 194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꾀한다.

    4라운드 방식인 포섬 경기는 두 선수 모두 기량과 컨디션이 좋아야 타수를 줄일 수 있다.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2위, 라우리는 13위로 출전 팀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조합이라 '뒤집기' 가능성이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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