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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행 합의 완료! Hwang 절친, 올드 트래퍼드 입단 초읽기→"다음 주, 임금 협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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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마테우스 쿠냐가 다음 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임금 협상에 돌입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다음 주 쿠냐와 재정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주 맨유와 쿠냐가 처음으로 재정 조건을 논의할 중요한 회의가 예정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쿠냐는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다. 쿠냐는 RB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을 거치며 점차 성장했다. 베를린 소속으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많은 시간 뛰지 못했다.

    울버햄튼이 쿠냐를 전격 영입했다. 아틀레티코에선 제대로 뛰지 못한 쿠냐는 울버햄튼에서 능력을 키웠다. 2022-23시즌엔 17경기 2골에 그쳤지만 2023-24시즌엔 32경기 12골 7도움으로 반등했다. 황희찬, 페드로 네투와 더불어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센터 포워드, 측면을 오가면서 제 역할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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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울버햄튼은 강등 위기에 빠졌지만, 쿠냐는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최고의 모습을 보인 쿠냐를 향해 타 팀들이 구애에 나섰지만, 잔류가 급한 울버햄튼은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을 포함한 재계약이었고 이는 여름에 이적이 확실시되는 걸 의미했다.

    쿠냐도 올 시즌을 끝으로 울버햄튼과 이별을 선언했다. 2월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울버햄튼의 강등권 탈출이 확정적으로 되자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난 우승을 위해 싸우고 싶다"라며 이적을 공개적으로 말했다.

    올여름 쿠냐의 맨유 합류가 유력해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로리 휘트웰은 "맨유는 쿠냐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과 계약 협상을 긍정적으로 했다. 후벤 아모림 감독도 쿠냐를 데려오려고 한다. 개인 조건 합의를 위한 초기 단계다. 바이아웃은 6,250만 파운드(약 1,191억 원)다. 맨유는 재정 규제를 생각해야 하는데 여러 선수를 매각하면서 자금을 확보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맨유는 쿠냐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맨유는 다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6,25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므로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 중이다. 맨유와 쿠냐의 초기 접촉 이후 좋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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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침내 쿠냐가 맨유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4일 브라질 '골닷컴'을 인용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쿠냐의 맨유 합류 협상은 완료됐다. 쿠냐는 맨유 이적에 합의했고 이적료는 6,250만 파운드(약 1,190억)다.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다음 주에 열린 쿠냐와의 임금 협상에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재정 상황은 매우 어렵다. 구단은 이번 여름 임금 체계를 정비하고 불필요한 선수를 제거하기 위해 대대적인 재정비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단은 지출 없이도 쿠냐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클럽 간 공식적인 접근은 없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쿠냐의 6,250만 파운드 방출 조항에 대한 지불 조건에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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