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라카바(오른쪽)가 2일 광주전에서 득점 후 에릭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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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청용(가운데)이 2일 광주전에서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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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울산 HD가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울산은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20 고지에 오른 울산은 2위 자리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ACLE) 일정을 다녀온 광주(승점 16)는 5위에 자리했다.
울산은 전반 4분 빌드업 과정에서 김영권의 패스가 정우영에게 도달하지 못했다. 이를 끊은 광주 강희수가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울산이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과정에서 이진현의 왼발 중거리 슛이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쳐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강상우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청용이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놓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계속해서 광주를 몰아붙였다. 전반 30분 역습 과정에서 윤재석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릭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0분에도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윤재석이 로빙 슛을 시도했지만 재빨리 복귀한 김경민에게 막혔다. 이어진 기회에서도 이진현의 슛을 김경민이 막아냈다.
광주는 후반 10분 박정인, 이강현, 오후성을 동시에 넣었다. 울산도 후반 12분 보야니치와 엄원상을 투입했다. 울산은 후반 17분 정우영의 패스를 받은 윤재석이 슛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광주는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강상우의 패스를 차단해 오후성이 단독 드리블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울산은 후반 31분 라카바와 이희균까지 넣어 공격을 보강했다. 울산이 후반 32분 추가골을 넣었다. 에릭의 오른발 슛이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발을 맞고 흘러 나왔다. 라카바가 그대로 밀어 넣어 첫 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광주는 이후 공격을 펼쳤으나 끝내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에릭이 쐐기골까지 넣어 마침표를 찍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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