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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콤파니, 올여름 '2024억' 쏜다...'56골 63도움' 독일 에이스 영입 총력→"월드컵 전까지 독일 잔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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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이 될 선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일(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느낀다. 일단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는 독일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의 영입을 주도 중이다. 그의 이적료는 1억 2,500만 유로(약 2,024억 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비르츠는 독일 축구가 배출한 역대급 재능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FC쾰른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0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만 17세의 나이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곧이어 리그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전방 2선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 유연성과 공간 인지능력을 갖췄다. 또한 수비를 무너뜨리는 킬패스, 정밀한 볼 터치, 그리고 빠른 판단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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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2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창의적 플레이메이커로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2022년 초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으며 1년 가까이 결장했다.

    그러나 2023년 복귀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시금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2023-24시즌에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 시스템 아래서 핵심 전술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시즌에는 15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버쿠젠 통산 기록은 56골 63도움이다.

    이처럼 꾸준한 활약 덕분에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과 계속 연결되는 비르츠다. 특히 맨시티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는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낙점했다.

    하지만 비르츠가 2026년 여름에 예정된 월드컵 전까지 독일 잔류를 선택하며 기류가 바뀌었다. 덕분에 올여름 그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혹은 레버쿠젠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오랫동안 비르츠를 원해왔던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과연 비르츠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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