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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한국시간 11일 일요일 오후 9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라리가 35라운드 레가네스와 에스파뇰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일전으로, 특히 강등권에 위치한 레가네스에게는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한 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라리가 19위(6승 13무 15패·승점 31)에 위치한 레가네스는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를 기록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을 올렸다. 지난 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레가네스의 후안 크루즈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공격력에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에스파뇰은 현재 라리가 14위(10승 9무 15패·승점 39)로 레가네스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으며, 지난 라운드에서는 홈에서 레알 베티스에 1-2로 패배했다.
에스파뇰의 공격진에는 하비 푸아도,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하엔 등이 있으며, 중원에는 알렉스 크랄이 팀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마놀로 곤잘레스 감독은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양 팀 역대 5경기 전적을 보면 2승 2무 1패로 레가네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레가네스는 최근 경기에서 5-4-1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으며 낮은 블록을 형성하고 역습을 통해 득점 기회를 노리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홈 경기인 만큼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에스파뇰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측면 공격을 통한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렉스 크랄을 중심으로 한 중원 장악이 경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수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다소 답답한 경기 흐름이 예상된다. 레가네스는 홈에서의 이점을 살려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이나 에스파뇰의 안정적인 수비와 역습이 위협적일 것이다.
레가네스는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라 더욱 간절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다. 반면 에스파뇰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위치에서 실수를 최소화하는 경기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득점하며 1-1 무승부 스코어가 예상된다. 레가네스의 홈 이점과 생존을 위한 간절함이 에스파뇰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맞물려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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