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독일 넘어 세계 최강 된다...공신력 최상 'BBC급' 기자 보도! '57골 63도움' 초특급 재능 영입 눈앞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하며, 독일판 ‘스카이스포츠’ 소식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플로리앙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과 원칙적 합의를 마쳤다. 그의 이적은 올여름 혹은 2026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비르츠의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최대 2,500만 유로(약 393억 원)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르츠와 그의 가족은 레버쿠젠을 떠날 경우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오래 전부터 최우선 계획으로 설정했다. 다만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 간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비르츠 역시 레버쿠젠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독일이 배출한 최고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비르츠는 분데스리가의 수준급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어린 시절 FC쾰른 유스에서 성장했으며, 2020년 1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어 4개월 뒤 1군 데뷔전을 치르며 레버쿠젠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어 같은 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데뷔골을 작렬하며 승승장구했다. 자연스레 비르츠는 독일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거듭났다.

    2021년에는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1년 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자연스레 축구 팬들은 비르츠가 복귀하더라도, 실전 감각이 떨어져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

    하지만 2023년 1월 복귀전을 치른 후, 더욱 성장한 경기력으로 레버쿠젠을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나며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18골 20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쌓았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는 11골 12도움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에 힘입어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창단 이후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이었다. 여기에 더해 레버쿠젠은 독일 포칼 컵도 우승했으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르츠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43경기에 출전해 1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자, 빅클럽들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맨시티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는 레전드 케빈 데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낙점한 바 있다.

    하지만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고수하며 현재는 독일 잔류 쪽으로 무게가 쏠린다.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호하는 이유는 자말 무시알라의 존재로 추정되고 있다.

    맨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영국의 잭 고헌 기자는 9일 최근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 비르츠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고헌은 “비르츠의 아버지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호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레버쿠젠에 1시즌을 더 남는 것을 원한다. 아직 비르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개인적으로 무시알라의 존재 덕분에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라고 사견을 전했다.

    무시알라는 비르츠와 같은 독일 국적이자, 2003년생이다. 그 역시 비르츠 못지 않은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두 선수는 이미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자연스레 무시알라와 비르츠는 절친 사이가 됐고, 비르츠는 무시알라와 함께 뛰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현 전력에 레버쿠젠 통산 57골 63도움을 기록한 비르츠까지 품게 된다면,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거듭날 수 있다. 과연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