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가 충주 중앙경찰학교를 방문해 MMA 세미나를 개최한 뒤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드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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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가 14일 준비한 세미나에는 정문홍 로드FC 대표를 비롯해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현직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중앙경찰학교에서 체포술을 교육하고 있는 현직 경찰이자 로드FC 소속 파이터인 이재원 경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선 경찰관들의 실전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성사됐다. 격투기 무대에서 활약 중인 파이터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생동감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현직 파이터로 활동 중인 이재원 경장은 MMA와 경찰 실무를 잇는 실제적 훈련 모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아솔과 신동국은 실제 범죄 상황을 가정한 시범을 통해 경찰들에게 직접적인 기술 전수를 진행했다. 격투기 마니아이자 유튜버인 개그맨 오인택도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여했다.
최현석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은 “대한민국의 모든 일선 경찰관들의 교육은 반드시 중앙경찰학교로부터 시작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강한 경찰관이 탄생해야 하며, 이를 위한 핵심 훈련 중 하나가 바로 MMA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MMA는 단순한 격투기가 아닌,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길러주는 경찰 교육에 적합한 스포츠다”며 “앞으로도 중앙경찰학교를 통해 배출되는 일선 경찰관들이 MMA 교육을 통해 강한 경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경찰학교가 앞장서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MMA는 기술 이상의 가치를 지닌 훈련이자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전 대응 무기”라며 “로드FC는 공공안전과 국가 치안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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