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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민정 “남편 이병헌, '가는정 오는정' 촬영때 육아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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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16일 오전 서울 KBS 아트홀에서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성훈 PD, 배우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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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민정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향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황성훈 PD가 참석했다. 방송인 붐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연출을 맡은 황성훈 PD는 “앞서 '신상출시 편스토랑' 시작할 때부터 이민정에 계속 러브콜을 보냈다. 6년이 지나서야 마침내 성사가 됐다”며 “우리 프로그램을 세 글자로 답하면 이민정이다. 오랜 기다림에 응답이 됐고, 여러 기획안을 들고 찾아 뵈었을 때 몸을 가장 고생하는 이 기획을 선택하셨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처음에 제목을 듣고 이름이 이렇게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싶었다. 붐 씨의 실명이 이민호다. 제가 예능의 메인 캐릭터로 나서기엔 부족한데 제목의 '이민'은 붐 씨고, '정'만 제가 담당한다고 생각한다. 붐 씨께 많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또 “주변과 정을 나누자는 의미에서도 제목에 '정'이 붙은 것 같다. 우리도 정을 받고, 드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최근에 산불 같은 문제도 있고, 어르신들이 겪는 고충이 많다고 생각했다. 따뜻한 정과 훈훈함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느껴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의 남편인 이병헌은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 씨한테 '이게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니 재능기부를 해라' 부탁했더니 흔쾌히 해줬다. 내가 촬영을 나갈 때 육아를 전담해주면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관찰 버라이어티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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