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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배구여제' 김연경의 고별 무대 KYK 인비테이셔널 하이라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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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한국 대표팀과 대결…18일 세계올스타전 감독 겸 선수로 출전

    대표팀과 경기 후 소감 발표…2일차 경기 후 '파이널 에피소드' 진행

    연합뉴스

    KYK 인비테이셔널 2025 프로그램 북에 실린 김연경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의 라스트댄스를 볼 수 있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5'가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연경이 선수로 뛰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무대다.

    세계 정상급의 초청 선수도 초대 대회였던 작년의 11명에서 17명으로 늘어 흥미를 더한다.

    연합뉴스

    기념 촬영하는 김연경과 세계올스타팀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김연경이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과 여자배구 세계올스타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5.16 soonseok02@yna.co.kr



    17일 오후 4시에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전 흥국생명 감독이 지휘하는 세계 여자올스타팀과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진행된다.

    김연경은 세계 올스타팀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한다.

    올스타팀에는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와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마렛 그로스, 라우라 데이케마(이상 네덜란드), 에다 에르뎀, 멜리하 디켄(이상 튀르키예), 조던 라슨, 켈시 로빈슨, 치아카 오구보구(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팀 라인업
    [KYK 인비테이셔널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이노우에 고토에, 야야 산티아고(이상 일본), 크리스티나 바우어(프랑스), 오펠리아 말라노프(이탈리아),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세르비아)도 초청받았다.

    올스타팀과 맞붙는 한국 여자대표팀에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흥국생명에 새 둥지를 튼 미들블로커 이다현 등 16명이 포함됐다.

    경기는 4세트로 운영되며, 세트당 20점씩 총 80점을 먼저 얻은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규빈과 효린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김연경이 첫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힌다.

    오랜 배구 팬으로 알려진 남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객원 해설자로 나선다.

    18일에는 세계 올스타팀이 두 팀으로 나눠 경기하는데, 김연경이 스타팀의 선수 겸 감독으로 나서 월드팀의 아본단자 감독과 대결을 벌인다.

    연합뉴스

    김연경과 아본단자 감독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김연경이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미어데이'에서 여자배구 세계올스타팀 마르첼로 아본단자(이탈리아)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16 soonseok02@yna.co.kr



    김연경이 감독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경이 지휘하는 스타팀에는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뛰었던 멜리하와 에다 등이 포함됐다.

    연합뉴스

    인사말 하는 에다 에르뎀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배구 세계올스타팀 에다 에르뎀(튀르키예)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5.16 soonseok02@yna.co.kr



    둘째 날 경기 종료 후에는 김연경 고별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김연경의 선수 활동을 조명하는 파이널 에피소드 영상이 상영되고 곧이어 김연경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두 경기 모두 티빙과 tvN, tv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17일에는 티빙과 tvN에서, 18일은 티빙과 tvN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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