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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24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친정인 토트넘이 우승해 정말 기쁘다. 오랜만에 우승 아닌가. 대단히 영예로운 트로피"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결승전을 지켜봤다. 힘든 경기였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려) 모든 스퍼스 팬에게 가치 있는 경기로 남게 됐다. 정말, 정말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서 손발을 맞춘 손흥민에게도 소감을 전해 달란 질문에는 "(또 다른 토트넘 후배 공격수인) 해리 케인 역시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를 제패하지 않았나. 비슷한 일이 얼마 전에도 일어났고 손흥민이 뒤이어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정말 환상적인 일"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선수 생활 내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라면 모두가 느꼈으면 싶은 감정 중 하나가 우승의 기쁨이다. 손흥민과 케인, 두 사람이 마침내 우승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씩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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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95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0골 포함, 공식전 50경기 29골을 터뜨렸다. 이듬해 뮌헨으로 떠났다가 1997-98시즌에 임대 신분으로 복귀했다. 이 해에도 18경기 9골을 꽂아 녹슬잖은 결정력을 뽐냈다.
다만 지도자로서 성적은 낙제에 가깝다. 독일·미국 대표팀과 뮌헨, 헤르타 베를린을 거쳐 2023년 2월 한국 사령탑으로 부임한 클린스만은 재임 내내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다.
거주지인 미국에서 '원격 업무'로 입길에 올랐고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선 역대 최강으로 손꼽히는 스쿼드에도 졸전을 거듭하다 4강에서 쓴잔을 마셨다. 결국 지난해 2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현재 1년 3개월째 야인이다. 감독이 아닌 해설가와 비평가로 활동 중이다. 축구 보는 안목은 날카롭다. 지난 1월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예견했는데 그대로 적중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클린스만은 이탈리아 신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인터 밀란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강팀 자격을 갖췄다.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며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지도력은 큰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할 것이며 마르쿠스 튀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킬러 본능 역시 인상적"이라며 세리에A 명가의 유럽 제패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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