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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파리 생제르맹은 구단 창단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며, 이강인은 대한민국 및 아시아 선수 최초로 트레블(3관왕) 달성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31일 구단 공식 페이지를 통해 결승전 출전 선수 명단 22인을 발표했고, 이강인까지 포함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앙과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통해 벌써 두 번째 국내 대회 트레블을 완성한 상태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들어 올린다면, 명실상부한 한국 축구사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선수가 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2023-24) 파리 생제르맹 입단 첫 해에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모두 제패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앙과 슈퍼컵, 프랑스컵 우승으로 다시 한번 트로피를 쓸어담았다.
하지만 이강인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시즌 치른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6경기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는데 실패했다. 8강과 4강전에서는 전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승전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레키프', '르 파리지앵' 등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인터 밀란과의 결승에서도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경기 중후반 교체 출전 또는 벤치 대기로 결승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아시아 축구사에 길이 남을 도전 기회를 손에 넣었다. 만약 PSG가 인터 밀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강인은 박지성(2007-08시즌 맨유)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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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결승전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초반부터 정말 좋은 작업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된 것은 그에 대한 보상이다. 정말 기쁩니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 더 많이 함께하고, 서로 돕고, 하나의 팀으로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면서 “이미 말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이것은 우리가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그 점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시즌 종료 후 이강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과 이강인 측이 이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몇몇 외신을 종합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비야레알까지 이강인에게 노크하면서 최소 9개 구단이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두 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강인. 그의 이름이 유럽 최고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질 수 있을지,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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