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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영플레이어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데지레 두에를 선정했다. 두에는 이번 시즌 PSG의 UCL 우승을 이끌었으며, 대회 1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지난 1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5-0으로 제압하며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앞서 달성한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묶어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역사의 주역 중 한 명은 바로 두에였다. 두에는 인터밀란과 결승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05년생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이었다.
프랑스 국적의 두에는 스타드 렌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2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기본기와 축구 센스가 뛰어나며 전진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한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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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에의 계속된 활약에 이강인의 입지가 좁아졌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뿐만 아니라 가짜 9번 역할까지 소화하며 멀티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두에가 성장세를 보이자, 주전에서 완벽히 밀렸다. 공교롭게도 두에는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이강인과 전부 겹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반기가 끝나자마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PSG의 '트레블‘까지 이끌었다. 이강인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하긴 했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UCL 결승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러한 불만을 느낀 듯,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개란에서 PSG를 삭제하며 이적을 암시한 상황이다. 두에가 건재한 상황에서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하루빨리 새 팀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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