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배구 표승주·레슬링 류한수도 후보로 이름 올려
[상하이=신화/뉴시스] 김우진이 11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양궁 현대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우진은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를 7-1(26-26 28-24 30-28 30-2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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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박윤서 하근수 기자 = 한국 양궁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과 피겨 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서울특별시청), 육상 국가대표 김국영(광주광역시청) 등이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5일 대한체육회 경기단체들에 따르면 김우진과 차준환, 김국영, 태권도 이다빈(서울특별시청), 배구 표승주, 레슬링 류한수, 수영 이주호(서귀포시청) 등이 체육회 선수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만 16세 이상의 현역 국가대표 또는 4년 이내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체육회 선수위원에 도전할 수 있다.
김우진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올림픽 금메달 5개를 목에 건 한국 양궁 간판스타다. 지난 2월에는 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국 차준환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02.20.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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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지난 1월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에 도전했으나 원윤종에게 밀려 낙마했다.
김국영은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7을 기록, 이 부문 한국 남자 역대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다빈은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가지고 있다.
[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1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100m 남자 일반부 결승경기, 광주 김국영(광주시청)이 10초 3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0.15. hgryu7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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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는 태극마크를 달고 2020 도쿄 올림픽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코트 위를 누볐다. 류한수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씩 정상에 올랐고, 이주호는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16개 종목에서 16명의 후보가 체육회 선수위원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6명 중 13명(하계 10명·동계 3명)이 오는 25일 진행하는 중앙선거위원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체육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된다. 투표에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다.
체육회 선수위원의 임기는 4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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