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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계획한 투구 수 70구가 오기 전 5이닝을 채웠다. 6회부터는 두 번째 투수 조영건이 등판했다.
1군 체질일까. 퓨처스리그 등판보다 1군 복귀전 내용이 더 좋았다. 정현우는 두 차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⅓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은 3일 고양 국가대표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퓨처스 팀과 경기였고 여기서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3구였다.
실점은 2회에 집중됐다. 김성진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성우에게 2루타를 맞았다. 1사 후 김민수와 김수인, 서영준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면서 실점이 늘어나고 위기가 계속됐다. 2사 후에는 김주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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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투구 내용보다도 재활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그 뒤에 몸 상태가 괜찮았는지, 그리고 본인이 다양한 구종을 잘 던졌는지가 중요하다. 빌드업은 정상적으로 잘 되고 있기 때문에 그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우는 9일 1군 복귀전에서 70구 정도를 던질 예정이었다. 홍원기 감독은 투구 수 계획을 공개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부상 후 1군 복귀전에서 던질 수 있는 투구 수는 누구나 많지 않은 만큼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그랬다. 정현우는 5회까지 다섯 차례 수비 이닝을 모두 15구 안쪽으로 정리하며 65구로 5이닝을 채웠다. 1회 선두타자 신민재에게 맞은 2루타가 실점으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단 2피안타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탈삼진은 5개를 기록했다. 키움의 구단 1만 6000번째 탈삼진이 정현우의 손에서 나왔다.
한편 키움은 5회까지 0-1로 끌려가고 있다. LG의 신인왕 후보 송승기에게 무득점으로 막혔다. 안타와 볼넷이 각각 하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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