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원정 경기에서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를 10-2로 이겼다.
김하성은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하루 전 김하성은 더럼 2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때 0.087까지 떨어졌던 김하성의 올 시즌 트리플A 타율은 0.206까지 올라갔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인 '탬파베이 타임스'가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 풀타임 유격수로 돌아오는 시기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가 될 것이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완벽한 몸 상태로 뛰는 걸 계획한다"고 한 예상이 맞아가고 있다. 미국 내에선 6월 안으로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메이저리그 콜업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김하성은 트리플A에서 몇 경기 더 뛴 후 늦지 않게 탬파베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탬파베이로선 김하성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판단하면 굳이 트리플A에 오래 남겨둘 이유가 없다. 김하성은 스몰마켓인 탬파베이에서 연봉 1위 선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 시즌만 뛰고 옵트아웃으로 나갈 수도 있다.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으면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16억 원)를 받는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현재 탬파베이 순위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1위 뉴욕 양키스와 4.5경기 차다.
와일드카드 순위는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공동 1위다. 김하성을 곧 합류시켜 시즌 후반기 치고 나갈 동력을 얻으려 한다.
한편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의 고우석도 이날 등판했다. 김하성과 직접적인 맞대결은 없었다.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