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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챔스 못 나가도 여전한 빅클럽 파워! "맨유, 요케레스 영입전에 남아있어"...'Here We Go' 기자 컨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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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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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진을 싹 갈아엎는다. 이번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 최전방 공격수 자원들이 심각하게 부진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등도 마찬가지였다. 래시포드와 안토니는 부진한 끝에 겨울 이적시장서 아예 팀을 떠났다. 그나마 제 역할을 해준 선수라면 아마드 디알로 정도인데, 디알로도 부상으로 인해 많이 자리를 비웠고 리그 8골에 그쳤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마테우스 쿠냐를 품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 쿠냐는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하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맨유 이적을 결심했으며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맨유 이적을 확정했다.

    쿠냐를 품은 맨유는 두 명의 공격수 추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브렌트포드에서 뛰고 있는 왼발잡이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를 데려오려 한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음뵈모도 UCL에 출전하지 못하는 맨유 이적을 원했다고 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다른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음에도 음뵈모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렌트포드에 1차 제안을 거절당한 맨유는 2차 제안까지 마쳤고 브렌트포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공격수 영입 자원은 요케레스로 보인다. 요케레스는 당초 UCL에 출전하는 팀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리암 델랍을 첼시에 뺏긴 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고 요케레스가 맨유로 향할 것이라는 추측도 커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제외되지 않았다"라면서 맨유가 요케레스와 초기 회담 이후 추가 회담까지 가졌다고 했다.

    요케레스가 UCL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더라면 맨유는 이미 이적 후보에서 제외되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맨유가 아직도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고 영입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맨유라는 클럽의 위상은 아직도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쿠냐와 음뵈모 모두 UCL에 진출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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