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오늘의 PGA 소식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준우승 이일희, 세계랭킹 1208계단 ‘껑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일희가 8일 2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출처 대회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일희(37)가 세계랭킹을 1208계단 끌어올렸다.

    10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일희는 지난주 1426위에서 218위로 올랐다. 지난해 6월 이후 1000위권 밖을 맴돌던 이일희는 이 대회 준우승으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일희는 9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준우승했다. 1, 2라운드 연속 선두에 오르며 2013년 5월 퓨어실크 바하마 LPG 클래식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제니퍼 컵초(28)에 1타 차로 뒤지며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일희는 2015년 세계랭킹 35위까지 오른 적이 있었지만 2018년에는 투어 카드 잃은 뒤 10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고 지난주 US여자오픈 컷 탈락 후 1426위까지 랭킹이 떨어졌다.

    한편 같은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김세영(32)도 세계랭킹을 4계단 끌어올리며 44위가 됐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자인 이가영(26)은 117위에서 88위로 올랐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