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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체감 온도를 확 낮춰 줄 공포 영화가 온다.
영화 '노이즈(김수진 감독)'가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노이즈'에서 층간소음을 주제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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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동생 주희(한수아)를 찾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주희의 남자친구 기훈(김민석) 역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함께 휘말리기 시작하며, 동생의 실종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아파트 지하실, 방음 자재가 덕지덕지 붙은 집 안, 어두운 아파트 복도 등의 공간들은 현실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유도한다.
복도를 걷는 소리, 낡은 경첩이 삐걱거리는 소리, 아파트 현관 벨소리 등 현실적이면서도 기괴한 사운드 역시 영화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더욱 섬뜩한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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