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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데뷔 첫 몸에 맞는 공…김혜성 안타 없이도 출루 성공, 다저스는 5-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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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출루는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김혜성은 다저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슨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엔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김혜성으로 타순을 짰다.

    이날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8경기 21타수 10안타 타율 0.476으로 뜨거웠던 타격감이 다소 식었다.

    김혜성의 올 시즌 타율 4할이 깨졌다. 시즌 타율은 0.391에 OPS(출루율+장타율) 0.998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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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는 3루타 1개 포함 5타수 1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가장 긴 9경기 연속 홈런이 없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오타니 대신 해결사 임무를 소화했다.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다. 맥스 먼시는 3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김혜성이 출루에 성공했다. 3회초 노아웃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렌디 바스케스의 90마일(약 145km)짜리 공이 김혜성 팔꿈치 쪽으로 향했다.

    다행히 공은 김혜성이 찬 팔꿈치 보호대를 강타했다. 부상은 없었다. 김혜성은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갔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몸에 맞는 공이었다.

    두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연속 파울로 커트하며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6구째 타격을 했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7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노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게 범타로 이어졌다. 이후 김혜성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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